일본의 사회인 야구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속 156km의 광속구를 뿌리는 투수도 있고, 심지어는 일본 프로야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메이저 리그 팀과 계약한 투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일본 프로야구 최고 타자인 오가사와라 역시 사회인 야구 출신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사회인 야구 수준이 높은 것은 단지 그들이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야구 좋아하기야 부산 시민들을 누가 이기겠습니까. 일본의 사회인 야구가 번성하는 것은 일본이 사회 체육에 대한 투자가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대도시에 속하는 대구에 살지만, 야구를 하려면 한참 멀리 가야, 겨우 마운드가 갖춰진 어설픈 야구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대도시에서도 이런데 중소도시나 읍면 단위 지역은 어떨까요.
어릴 때부터 야구를 좋아 해서 테니스공으로 야구를 했었는데, 중학교에 들어간 이후 특별한 장비 없이도 할 수 있는 농구와 축구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교사가 된 이후, 사촌 형님의 소개로 사회인 야구팀에 들어가게 되었고, 어릴 때 품었던 투수의 꿈을 지금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배워서 비교적 안정감 있는 폼을 갖추게 되었지만,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제구력이 형편 없는 망나니 투수였지요. (지금은 스스로를 '풋내기 투수'라고 부릅니다.) 저의 망나니 시절 모습입니다. 사투리에 놀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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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화룡이 행님 -_- 저 싱아흉아 홈피갔다가 블로거 뉴스 베스트에 이글이 있길래 들어와봤더니 행님이였군요... 깜놀임다. ㅋㅋㅋ
성환이 다리 다쳤다면서?
몸조리 잘해서 얼른 나아라.
일본은 어느 방향이든 100 미터만 가면 야구할 수 있는 장소가 있지요.
한국이 시설이 빈약해도 실력면에서는 뒤지지 않는게 정말, 열정이 아니고선 이루지 못할거라 생각됩니다.
포스팅을 보고 있으니, 요즘 반영하는 2009 외인구단이 겹쳐지네요
엄지 어딧나요? ^^
그러게요... 엄지는 어디 있을까요? ㅠㅠ
대한민국 국민들은 참 뜨겁지요! ㅎㅎ
위에 있는 박성환님 5반 박성환인줄...